오래 쓴 하퇴 의족이 아프다면, 새로 만들기 전에 A/S로 해결될 수도 있을까요?

하퇴 의족이 아프다고 해서 곧바로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부는 시간이 흐르며 모양과 크기가 바뀌고 부품도 닳기 때문에, 점검과 수리(A/S)로 맞음새를 되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오셨던 이 고객님은 A/S를 마친 의족을 신고 지팡이 없이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떤 고민으로 오셨나요?
고객님은 오랫동안 써 온 하퇴 의족에서 불편이 점점 커져 통증까지 느끼고 계셨습니다. 점검을 받을 곳을 찾지 못해 참고 지내셨고, 걸음이 불안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셨습니다. 의족 자체에 대한 믿음도 많이 잃은 상태여서, 실로바이오닉에 연락하실 때도 큰 기대는 없으셨다고 합니다.
의족은 왜 한 번 만들고 끝나지 않나요?
하퇴·대퇴 의족은 소켓, 라이너, 연결 부품, 의족 발 등 여러 부품이 맞물려 움직입니다. 게다가 그 안에 들어가는 환부도 늘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흔히 생기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변화 | 의족에 생길 수 있는 일 |
|---|---|
| 환부의 살이 빠짐 | 소켓이 헐거워져 의족이 흔들리거나 피부가 쓸림 |
| 근육이 붙거나 붓기가 생김 | 소켓이 조여 특정 부위가 눌림 |
| 라이너·양말·패드 같은 소모품 마모 | 밀착감과 쿠션이 줄어듦 |
| 연결 부품이 풀리거나 정렬이 틀어짐 | 걸음이 한쪽으로 쏠림 |
환부가 달라졌는데 의족을 그대로 두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억지로 신고 걷는 것과 비슷해집니다. 불편과 통증이 이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했나요?
먼저 환부 상태와 쓰던 의족을 함께 살펴, 어디에서 불편이 생기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환부에 맞도록 의족을 손보는 A/S를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새 의족을 만드는 대신, 쓰던 의족을 고쳐 다시 쓰는 방향이었습니다.

A/S 뒤에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손본 의족을 신어 보신 고객님은, 새로 만들지 않고도 이렇게 편해질 수 있느냐며 무척 반가워하셨습니다. 방문 때 짚고 오셨던 지팡이 없이도 다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수리로 해결되는 범위는 의족 상태와 환부가 변한 정도에 따라 다르고, 결과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수리와 새 제작은 무엇으로 가르나요?
정해진 기준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의족과 환부를 직접 보고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래처럼 나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살펴보는 것 | 수리로 해 볼 수 있는 경우 | 새로 맞추는 편이 나을 수 있는 경우 |
|---|---|---|
| 환부 변화 | 변화가 크지 않아 조정·보강으로 맞출 수 있을 때 | 모양과 크기가 크게 달라져 소켓을 다시 떠야 할 때 |
| 부품 상태 | 소모품 교체나 연결부 조정으로 해결될 때 | 주요 부품이 크게 손상됐을 때 |
| 생활 변화 | 활동량에 큰 변화가 없을 때 | 활동량이 크게 늘거나 줄어 부품 구성을 바꿔야 할 때 |
이런 신호가 있다면 점검을 받아 보세요
- 예전보다 의족이 헐겁거나, 반대로 꽉 끼는 느낌이 든다
- 걷고 나면 같은 자리가 붉어지거나 아프다
- 걸음이 불안해 지팡이나 난간에 자꾸 기대게 된다
- 의족에서 소리가 나거나 연결 부위가 흔들린다
점검 결과에 따라 수리로 충분할 수도, 소켓이나 의족을 새로 맞추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로바이오닉은 사용 중 A/S를 지원하고, 수리가 어려우면 그 이유를 설명드린 뒤 재제작을 안내해 드립니다. 통증이나 상처가 계속되면 의료진 진료도 함께 받아 주세요. 제작 직후 적응 기간의 점검은 저널의 별도 글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른 곳에서 만든 의족도 점검을 받을 수 있나요?
이 고객님처럼 다른 곳에서 맞춘 의족도 점검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품과 상태에 따라 가능한 수리 범위가 달라, 직접 보고 안내해 드립니다.
의족 점검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정해진 주기보다 몸이 보내는 신호가 중요합니다. 헐거움이나 통증, 걸음의 변화가 느껴지면 미루지 말고 점검을 받아 보세요.
수리로 해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소켓이나 의족을 새로 맞추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어떤 부분이 왜 수리가 어려운지를 먼저 설명드립니다.
아픈 의족을 참고 쓰면 결국 적응되나요?
참는 것만으로 나아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맞음새 문제일 수 있으니 점검을 받아 보시고, 상처가 생겼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