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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퇴 의족은 만들고 나면 바로 편하게 걸을 수 있나요?

실로바이오닉 임상·제작팀 · · 약 5분

무릎 아래에 하퇴 의족을 착용하고 서 있는 모습
핵심 답변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단 뒤 몇 달 동안은 부기가 빠지고 살이 줄면서 환부 크기가 계속 달라지고, 굳었던 무릎이 펴지면 필요한 의족 길이도 바뀝니다. 그래서 하퇴 의족은 여러 번의 점검과 조정, 때로는 소켓 재제작을 거치며 몸에 맞춰 갑니다.

왜 첫 의족이 끝이 아닌가요?

하퇴 의족(무릎 아래 절단에 쓰는 의족)은 환부가 들어가는 소켓이 몸에 잘 맞아야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절단 뒤 한동안은 환부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 부기 — 수술 뒤 붓기가 빠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몇 달이 지나도 남아 있기도 합니다.
  • 근육과 살 — 걷기 시작하면 환부의 부피가 줄어 소켓이 점점 헐거워집니다.
  • 관절 — 무릎이 굽은 채 굳어 있었다면(구축), 펴지면서 다리 정렬과 필요한 의족 길이가 달라집니다.
  • 반대쪽 다리 — 정상측 무릎이 좋지 않으면 처음 걸을 때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처음 상담 오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이 의족만 신으면 곧바로 편해지리라 기대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해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가 흔합니다.

한 고객님의 6개월을 따라가 보면

실로바이오닉이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점검한 한 고객님의 과정입니다. 처음 오셨을 때는 수술하고 몇 달이 지났는데도 부기가 많이 남아 있었고, 무릎도 굽은 채 굳어 있었습니다. 반대쪽 무릎도 편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시점환부와 걸음한 일
첫 상담부기가 많이 남고 무릎이 굳어 있음압박 라이너로 부기 관리를 먼저 시작. 빨리 걷고 싶다는 뜻에 따라 캐스팅 후 첫 의족 제작. 무릎을 편 자세의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안내하고 중간중간 전화로 확인
약 1개월굳었던 무릎이 많이 펴짐환부 변화에 맞춰 조정하고 재활 운동을 다시 안내
약 3개월살이 빠지고 아픔이 줄었다고 하심. 걸음은 기대만큼 늘지 않음무릎이 펴지며 짧아진 의족 길이를 늘려 맞춤
약 6개월의족용 양말을 여러 겹 신어야 할 만큼 소켓이 커짐달라진 환부 크기에 맞춰 소켓을 새로 제작
휠체어에 앉아 압박 라이너를 착용한 다리
처음에는 압박 라이너로 부기를 관리했습니다

소켓을 새로 맞춘 뒤 고객님은 불편한 곳 없이 편하다고 하셨고, 지금은 휠체어 없이 스스로 걸으십니다. 다만 이것은 한 분의 과정이며, 걸리는 기간과 결과는 환부와 몸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휠체어 앞에서 하퇴 의족을 착용하고 선 모습
첫 의족으로 걷기 시작한 무렵

양말 겹수는 왜 신호가 되나요?

환부가 줄어 소켓 안에 빈 공간이 생기면 의족용 양말을 겹쳐 신어 부피를 채웁니다. 겹수가 계속 늘어난다면 소켓이 이미 몸보다 커졌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양말만 계속 늘리기보다 점검을 받아 소켓을 다시 맞출지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헐거운 소켓은 걸을 때 흔들림과 쓸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응 기간에 고객님이 할 수 있는 일

  1. 안내받은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방법과 강도는 의료진·재활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2. 아픈 곳, 쓸리는 곳, 붉은 자국이 오래 남는 곳이 있으면 참지 말고 알립니다.
  3. 양말 겹수가 늘거나 의족이 짧게 느껴지는 등 변화가 보이면 점검 방문을 잡습니다.
  4. 언제 어떤 동작이 불편한지 적어 오시면 조정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작자와 오래 함께 가야 합니다

의족은 한 번 사서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오래 함께 쓰는 도구입니다. 실로바이오닉은 하퇴 의족을 만든 뒤에도 점검 방문으로 환부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길이 조정이나 소켓 재제작을 안내해 드립니다. 이 고객님처럼 운동이나 관리를 이어 갈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경우에는 중간에 연락을 드려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퇴 의족은 몇 번이나 조정해야 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습니다. 부기와 근육량, 관절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여러 번 점검과 조정이 필요할 수 있고, 환부가 많이 줄면 소켓을 새로 만들기도 합니다.

소켓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신호가 있나요?

의족용 양말을 여러 겹 신어도 헐겁거나, 걸을 때 흔들림·쓸림·통증이 생기면 소켓이 맞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점검을 받아 판단합니다.

무릎이 굳어 있어도 의족을 만들 수 있나요?

상태에 따라 만들 수 있지만 정렬과 길이를 맞추기 어렵고 처음 걸을 때 힘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같은 관리 방법은 의료진·재활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의족을 신고 아프면 참고 적응해야 하나요?

참지 마세요. 통증이나 쓸림은 소켓이나 정렬을 조정해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바로 알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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